보구정제주보구정제주 걸어온 길 #1

김경환 대표
2019-10-26


안녕하세요!

보구정팀을 이끌고 있는 김경환 대표입니다 :-)

팀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부족한게 많지만, 1인기업일때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컨테이너 한켠에서 홈페이지 만들고, 블로그 쓰며 밤을 지새운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그때 당시엔 아이도 없어서 사실 야근이 참 많았고, 커피도 참 많이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저녁 9시에 잡니다 ㅎㅎ)

저희 회사는 창업 초기, 자금사정이 넉넉치 않아 노트북 하나로 집에서 시작한 1인 스타트업, 3년차 회사입니다.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참 춥고 배고팠던 시절이였네요.

저는 결혼하기 전에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타지역에 살았습니다. 그때 맺은 인연들이 간혹 제주도에 오게되면 제주도 정보를 물어보곤 했는데, 

참 신기하게도 매년 그 정보는 업데이트가 되면서 제주도 관광시장이 활발하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다이어리와 노트북, 카메라를 들고 다녔고, 제주도를 돌아다니며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을 온라인상에 많이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이름은 '보고싶은 제주' 제주도 방언으로 '보구정제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이건 외로움과의 싸움이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광고주와는 좋을땐 한없이 좋지만, 간혹 좋지 않은 경우도 생기는데, 그럴때 털어놓을 사람이 없던거죠.

그럼 저렇게 컨테이너에서 불 지피고 혼자 명상에 빠지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저에게 작업을 맡겨주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은, 

'어디 소속 직원이예요?'

'생긴건 사기 안치게 생겼네요' 

이런 말을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대표라는 이미지가 참 없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업부장이라는 직책으로 그저 열심히 소통하고, 찍고, 보정하고, 올리고..

1인기업이 모두가 똑같듯이 눈코뜰새없이 일만 해왔던거 같습니다.



 



돈이 조금 생기면, 카메라사고, 렌즈 하나 사고,

다시 돈 좀 모이면, 모니터 하나 사고, 나스장비, 드론사고..




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실전에 적용해보니, 

그로부터 오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습니다. :-)


드디어 저에게도 같이 일을 할수 있는 직원이 생기게 되고,

뜻이 맞는 팀원들과의 일은 그저 재밌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첫째딸이 생기게 되면서 

제 스스로 조금씩 근성 비슷한게 생기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육아는 본인이 하는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고,

아이는 무언가 일의 원동력같은 힘이 되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구요.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일을 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였는데,

다행히 서원이(딸)는 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조용히 잘지내주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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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작은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회의도 하고,

하나씩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동안

보구정제주는 보다 나은 회사가 되어 가고 있었고,

점점 시스템이 잡혀가는 과정을 겪고 있었습니다.


작지만 우리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그 공간에서 이제껏 해보지 못한 다양한 광고관련 업무를 하고,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창업 2년만에 저희만의 공간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그 기간동안 영업장이였던 저를 뒤에서 백업을 맡아준 든든한 팀 초기 멤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족, 지인분, 주변분, 부모님들은 당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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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 다른 길로 걷고 있지만, 

함께한 시간동안 내가 걱정없이 나가서 일을 할수 있게 만들어준 최초의 우리 팀원들, 

(어디가도 잘할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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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새롭게 결성되고 있는 보구정 팀.

정공법으로 승부를 보려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꼼수따위는 우리는 싫어합니다.




누구에게서든 배울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고로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내가 할 일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고,

사람들이 나와 우리를 필요로 하는건 축복입니다.


앞으로도 쭉, 초심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장으로써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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